While we were still sinners, Christ died for us

글이 서로 연결되더라

Anyone will very rarely die for a righteous man, though someone might possibly dare to die for a good man. But God demonstrates his own love for us in this: While we were still sinners, Christ died for us.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 로마서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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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쁘게 하다 기뻐하다

[2] 화해



흔히 성경구절(句節)을 암송한다는 말을 한다. 구절은 한 토막의 말이나 글을 가리킨다. 그러니까 한 문장일 수도 있고 그 이상일 수도 있지만 문장의 일부분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구는 한 단어 이상으로 만들어진다. 그런 구가 주어와 동사를 포함하고 있으면 절이 된다. 하나의 문장은 이렇게 몇 개의 구와 절을 연결해 만들어 진다.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구는 단순히 조금 길어진 하나의 단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실은 절도 마찬가지다. 길고 복잡하게 보이지만 우리의 <어순식>에서 하나의 단어와 같은 역할을 할 뿐이다.

<Source: https://www.math-english.com/english-beginner/structure-of-sentence/phrases-clauses-sentences/>


절과 절을 연결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단어를 나열하듯 절을 열거하는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주가 되는 절이 있고 다른 절이 그 절 안에서 하나의 품사 역할을 하도록 연결하는 것이다.

대등한 연결 and, but, or, nor, for, so


글을 연결하는 첫 번째 방법은 두 개의 절을 대등한 입장에서 연결시켜주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단순히 두 개 이상의 글을 나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문장을 연결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단어가 우리말로 그리고, 그러나, 왜냐하면, 또는, 그래서(and, but, for, or, so)에 해당하는 접속사들이다. 이렇게 대등하게 나열하는 방식으로 문장을 연결하는 것은 우리말과 크게 다르지 않아 어려울 것이 없다. 몇 가지 표현만 살펴보고 넘어가기로 하자.



‘And’와 ‘but’은 각각 우리말의 ‘그리고’와 ‘그러나’에 해당되며 매우 자연스러운 표현이다. 간혹 다음의 성경구절처럼 ‘and’가 ‘그러면’의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For & Because

대등하게 연결하는 용법 중 ‘for’는 잠시 후 살펴볼 because보다 조금 약한 ‘~때문에’, ‘~함으로’라는 의미로 사용된다는 것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쉽게 두 개의 독립적인 문장으로 분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산상설교 중 팔복에 관한 영어표현은 for를 이용해 문장이 연결되어 있다.  

명사절로 연결

절을 연결하는 또 다른 방법은 우리가 영어표현을 확장하며 사용한 아래의 <어순식>의 어딘가에 절을 삽입하는 것이다. 영어 문장이 복잡하게 보인다 해도 사실은 아래의 어순식은 변함이 없다.   


명사+동사+명사+명사(형용사)+부사  +부사 +부사 +부사 + 부사



다시 말해 지금까지는 위의 각 위치에 한 단어 또는 몇 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표현을 사용하였지만, 이제 단어 하나가 아니라 주어+동사로 이루어진 문장이 그 자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재주를 부려 보자는 것이다. 이미 정의한 바 있지만 문법책에서는 독립적으로 완전한 문장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다른 문장에 속하는 문장을 ‘절’이라고 부른다. 절이라는 것도 다른 문장처럼 주어와 동사로 이루어져 있다는 이야기다.



이런 절이 문장에서 한 역할을 한다는 이야기는 위의 문장 형식이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로 이루어 지듯이 명사절, 부사절, 형용사절이 된다는 이야기다. 좀 더 쉽게 그냥 긴 명사, 형용사, 부사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선 가장 간단하게 절 하나가 명사의 역할을 하는 경우를 살펴보자. 명사의 역할을 한다는 것은 문장형식에서 주어(S)와 누구를/누구에게(Who), 무엇을(What)의 표현에 사용될 수 있다는 말이다.  

명사절을 만드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절 앞에 that을 붙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to show them that they should always pray and not give up’이라는 표현은 ‘~그들에게 ~을 보여 주기 위해’라는 말이다. 보여주는 그 무엇을 that 이라는 단어를 이용해 길게 설명하고 있다. ‘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 말아야 할 것 that they should always pray and not give up.’이 명사절이며 목적어가 된다. 단순히 ‘show them that ~’의 형태로 ‘그들에게 that~을 보여주다’라는 말이 된다. 그냥 말만 길어졌지 앞에서 논의한 표현방법과 달라진 것이 없다.

이렇게 한 문장을 명사로 만들어 사용하는 접속사로 that 이외에 if와 whether(∼or)같은 것들이 있다.



예수를 죽일 빌미를 잡기 위해 대제사장이 묻는 말이다. “Tell us if 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God.”을 LA쓰리랑의 방법으로 해석하면 “말하라/우리에게/(무엇을?)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이 된다. If 이하가 tell의 간접목적어가 된 것이다. 다음의 예를 하나 더 보자.

야곱이 아버지 이삭을 속이고 장남 에서 대신 축복을 받으려는 장면이다. ‘to know whether you really are my son Esau or not.’를 직역하면 (알기 위해/(무엇을?)네가 진정 나의 아들인지 아닌지)가 되어 역시 목적어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외에 의문대명사 what(무엇), which(어느 것), who(누구)와 의문부사 when(언제), where(어디에), how(어떻게), why(왜) 등이 만드는 의문문 모두 명사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베드로가 감옥에 갇혔으나 주의 사자에 의해 풀려났다는 보고를 받고 고민하는 장면이다. They are wondering what would come of this. (그들은 고민하였다 (무엇을?) 이것의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what이하가 wonder의 목적어로 사용된 문장이다. Wonder는 명사나 형용사로 사용되면 ‘놀라움’ 또는 ‘놀라운’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동사일 때는 [~을 의심하다]라는 의미를 가진다.


의문사 + to 부정사


[의문사 + to 부정사]의 특별한 용법을 알아두자. 의문사가 들어 있는 명사절을 간단하게 줄일 수 있는 용법이다. <의문사 + to + 동사>와 같이 의문사가 to 부정사 앞에 붙으면, 반드시 명사적 용법으로서 <의문사의 뜻+∼하는 것>의 뜻이 된다. 단, why는 쓰이지 않는다.


[1] 죽다, 멸망하다, 사라지다

[2] 슬퍼하다, 한탄하다 (over, for)

[3] 순한, 유순한, 온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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