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on of Man came to serve

The Son of Man came not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 마태복음 20:28

육하원칙으로 궁금증을 해결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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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ibleimages :: Washing feet :: Jesus washes His disciples’ feet but Peter objects (John 13:1-9)

우리가 지금까지 사용한 영어성경 NIV 버전에는 “The Son of Man did not come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으로 되어 있다. 이런 문장은 잘못하면 “섬김을 받기 위해 오지 않았다 그러나 섬기기 위해 오지 않았다” 라고 해석될 여지가 있다. 따라서 다른 영어 성경 버전(KJV, World English Bible 등)을 검토한 후 did not come→came 으로 바꾸고 not to be served but to serve로 표현하였다. 간결하고 명료한 문장이 더 나은 표현이 아니겠는가?



이제 위의 <어순식>에서 “그래서 왜?” 또는 “그런데 왜?”의 표현을 살펴보기로 하자. 이 표현에는 크게 전치사를 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부정사를 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부사구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물론 because와 같이 부사절을 가져와 그 이유를 길게 설명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는 나중에 <글이 서로 연결되더라>에서 다시 살펴보기로 하고, 우선 위의 세가지 방법을 정리해 보자.


간단히 to를 사용하여 주어+동사 다음에 오는 궁금증 “왜?”를 표현하는 방법이 있다. 위의 예문을 3 문장으로 나누어 쓰면 다음과 같다.

The Son of Man came not to be served.
The Son of Man came to serve.
The Son of Man came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위의 모든 문장은 모두 인자는 ‘~하기 위해’ 왔다라고 해석이 된다.


To 부정사는 동사를 명사로, 형용사로 그리고 부사로 변장 시킨다. 그 중에서 to 부정사가 부사로 쓰이는 경우 문법책에는 주로 원인, 이유, 목적, 결과를 나타낸다고 가르치고 있다. 실제로 우리말의 해석이 그렇다는 것이지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그렇게 여러 가지의 용법으로 분류하여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여하튼 to 부정사가 동사의 목적임을 강조하기 위해 to 앞에 관용적으로 사용하는 표현들이 있다. 영어가 외국인이라는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다음의 관용구는 표현을 더욱 명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so as to, in order to, so as not to∼(부정의 경우)

‘너의 희망을 확실하게 만들기 위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히 하라”는 메시지다. to make you hope sure라고 해도 말이 되지만 in order to make라고 표현하여 ~를 위하여 라는 의미를 더욱 강조하였다.


이제 앞의 장소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과 마찬가지로 전치사를 이용하여 (그런데 why 왜?)의 표현을 하는데 사용되는 중요한 전치사 for와 of에 대해 살펴보자.

[위하여] 전치사 For:
For를 [위하여] 전치사라 부르자. 명사와 함께 사용되는 경우에 [~을 위하여]라고 해석되기도 하지만 동사와 함께 사용될 경우에도 그런 느낌이 유지되는 전치사이다. 우리 사전은 for를 ‘~를 위해서’, ‘~로 향하여’, ‘~에 대하여’, ‘동안’, ‘~때문에’ 등 여러 가지로 예시해 두고 있다. 그러나 이것들도 결국 우리말로 번역하기 위한 방편일 뿐이다.

or repentance는 [회개를 위해]라는 세례(baptize)의 목적을 표현하기 위해 for가 사용되었다. For 이하가 목적임을 더욱 분명하게 하기 위해 아예 for the purpose of 라는 부사구를 만들어 사용할 수 도 있다. ~의 목적으로, ~을 위해 라고 해석한다. The Son of Man came for the purpose of serving. (인자는 왔다 /섬김을 목적으로)


[소속]의 전치사 OF:
전치사 중 of는 to 에 이어서 두 번째로 빈번히 쓰이며 그만큼 수많은 의미로 사용되나 [~의]로 해석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명사와 명사 사이에 of가 쓰인 경우는 대부분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그래서 별명이 소속의 전치사다.

Jesus of Nazareth 을 [나사렛의 예수]라는 직역이 그리 어색하지 않다. 예수는 기적과 표적을 보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하나님이 인정한 사람이라는 말이다.

이제 원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사용되는 경우의 of를 살펴보자.

나쁜 소식을 퍼뜨린 사람들이 병으로 쓰러지고 결국은 죽었다는 말이다. 병 때문에 죽은 것이다. 그런데 단순히 병이 아니라 “병에 속한 어떤 속성들로 인해 죽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Of는 소속의 전치사다.

이것(this)으로 인하여 어떤 결과가 올지 걱정된다는 말이다.



사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구체적인 이유나 목적을 밝히고자 할 때는 ‘due to’ ‘because of’와 같은 부사구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표현이다.

이 문장을 보면 영어표현과 한글개역개정의 성경 구절이 의미하는 바가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글 성경에는 무지함과 마음의 굳어짐 때문에 그들이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다고 되어 있다. 무지함과 마음의 굳어짐 둘 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직접적인 원인으로 표현하고 있다.


반면, 영어성경 NIV의 구절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마음이 굳어짐 때문에 무지해 졌고, 그 무지함 때문에 하나님의 생명에서 멀어졌다”고 인과관계를 좀 더 정확하게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because of와 due to라는 명확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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