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l people to read books

육하원칙에 따라 궁금증 해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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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ordsmeanthings.medium.com>



영어는 무조건 주어와 동사로 결론 내고 시작한다고 했다. 그리곤 어순식에 의해 궁금증을 풀어가면 된다. 다시 말해 궁금증에도 순서가 있다는 말이다. 그 순서는 일반적으로 사람, 사물(또는 행동), 장소, 이유, 방법, 시간이다.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그렇다는 말이다.


누군가 “I like~”하고 나면 듣는 사람은 누구 또는 무엇을 이라는 궁금증을 가지게 될 것이다. 두 번째 궁금증 what을 사물이라고 단순화하였지만, 이 What에는 동작이나 행동을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내가 ‘~을 하고’ 싶다는 뜻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I like TV” 대신 단순히 그냥 I like to watch TV와 같이 ‘~하는 것을’이라는 목적어를 사용하였다.

이 글의 제목 “Tell people to read books”는 “사람들에게 말해!” 무엇을? “책 읽으라고”의 순서로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는 표현이다. 이런 형태의 표현을 이용하면 비교적 쉽게 우리의 <어순식>에 나오는 ‘누구(who?)에게 ‘무엇(What?)’을 시키다 명령하다 원한다는 표현을 쉽게 할 수 있다.


Want형 동사


영화 에서 주인공 잭 니콜슨이 식당의 웨이트리스와 다투며 심술 굳은 손님의 역할을 하는 다음의 장면을 보자.


이런 유형의 동사는 주로 위의 예와 같이 “[~가 ~하는 것을] 원한다 기대한다” 등의 의미를 가지게 된다. 이 유형에 속하는 주요 동사로는 want, wish, need, like, intend, expect, allow, ask, cause, compel, forbid, permit, urge, warn 등이 있다.

앞에서 예로 들었던 다음의 대사를 보자. 몇 개의 예를 더 살펴보자.

위의 대사에서 “I didn’t ask to see you”는 “I didn’t ask you to see you”를 줄인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내가 너에게 너를 보자고 요청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다음은 까다로운 직장 상사가 하는 말이다.

Let형

위의 want 유형의 동사와 마찬가지 표현을 할 수 있지만, 어떤 동사들은 부정사의 ‘to’를 생략할 수 있다. 앞에서 예로 들었던 다음의 대사가 그런 경우다.

앞에서 언급한 적이 있지만, 영어 문장에서 언제나 반드시 동사는 하나 뿐이어야 한다. 헌데 위에서는 “make this look good’에서 보듯이 동사 두개가 함께 출연하고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위 예문에 나오는 동사 ‘look’은 그냥 동사가 아니라 사실 ‘to look’이라는 to 부정사의 형태로 동사에서 명사로 변장 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문법책에서 사역동사라고 배운 동사 들인 have, make, let, bid 과 같은 동사가 나오면 to를 생략할 수 있다. 사역동사란 사역 시키는 동사라는 뜻이니 ‘목적어가 [~하도록]’ 시키는 동사라고 이해하면 된다.


역시 잭 니콜슨 주연의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As good as it gets>에서 잭 니콜슨과 그의 연인 헬렌 헌트의 대사와 George Patton 장군의 말을 연속으로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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