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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에게 검법은 없다

    나에게 검법은 없다

    Go to English Version 목차 보기 어느 현자가 한 움큼 손에 쥔 구슬들을 쟁반 위에 쏟아냈다. 구슬은 요란스럽게 소리 내며 요리저리 좌충우돌 굴러다니다 잠시 후 조용히 멈춰 섰다. 그리고는 현자가 입을 열어 말한다. “구슬들이 쟁반 위를 제멋대로 굴러다니는 것은 운명(運命)이고, 쟁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