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came here to tell you!

육하원칙에 따라 궁금증 해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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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ame here to tell you how it’s going to begin”는 “나는 이것이 어떻게 시작할지를 말하기 위해 여기에 왔어!”라는 말이다. to tell 이하가 내가 여기에 온 이유이며 목적이 된다. 이제 영어 표현에서 “그래서 왜?” 또는 “그런데 왜?”의 표현을 하는 방법을 살펴보기로 하자. 우리의 <어순식>에 의하면 그런데 ‘왜(Why?)’는 보통 ‘어디(Where?)’ 다음에 등장하게 된다.


S+V + (who+what) + [where+why+how+when]

why는 where와 마찬가지로 부사 전용지역에 위치한다. 따라서 이런 표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어디(where?)’와 마찬가지로 부사를 직접 쓰는 방법과 전치사를 사용해 부사구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 여기에 더하여 ‘그런데 왜?’의 궁금증을 풀어 주는 특별한 방법으로 부정사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1) to 부정사를 사용하는 ‘왜?’의 표현

To 부정사는 동사를 명사로, 형용사로 그리고 부사로 변장 시킨다고 했다. 문법책에는 to 부정사가 부사로 쓰이는 경우 주로 원인, 이유, 목적, 결과를 나타낸다고 가르치고 있다. 실제로 우리말의 해석이 그렇다는 것이지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그렇게 여러 가지의 용법으로 분류하여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단지 우리의 어순식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처럼 단 하나 ‘그런데 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석하기 위한 표현이라고 생각해 두는 것이 가장 단순하고 유용한 방법이다.

<매트릭스>의 네오의 대사 “I didn’t come here to tell you how this is going to end. I came here to tell you how it’s going to begin.”가 그런 표현 중 하나다. 

네오는 무엇인가 말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 하지만, 슈퍼맨은 영웅적으로 그러나 너무나 미국적으로 싸우기 위해서 여기에 온다.

반면 어떤 이는 풍선 껌을 씹으며 엉덩이를 차주려 오기도 한다.    


우리 모두 후보선수가 되려고 이 세상에 온 것은 아니다. 어린이 야구팀 코치가 말하는 다음의 대사처럼 말이다.

특히 to 부정사가 동사의 목적임을 강조하기 위해 to 앞에 보조하는 단어를 더해 아예 ‘~ 하기 위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so as to’와 ‘in order to’와 같은 표현들도 있다. 영어가 외국인이라는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목적의 표현을 더욱 명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2) 전치사를 이용한 왜?의 표현

이제 앞의 장소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과 마찬가지로 전치사를 이용하여 [why 왜?]의 표현에 사용되는 중요한 전치사로는 for, of 등이 있다. 특히 for는 ‘~를 위해서’, ‘~로 향하여’, ‘~에 대하여’, ‘동안’, ‘~때문에’ 등 여러 가지로 의미로 해석되지만, 우리의 궁금증 why를 해소해 줄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전치사라고 할 수 있다.

For 이하가 목적임을 더욱 분명하게 하기 위해 아예 for the purpose of 라는 부사구를 만들어 사용할 수 도 있다.

3)부사구를 이용한 왜의 표현

사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구체적인 이유나 목적을 밝히고자 할 때는 ‘due to’ ‘because of’와 같은 부사구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표현이다.


[1] Dugout 1. (땅에 구덩이를 파서 만든) 대피호   2. (축구장・야구장의) 선수 대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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