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은 “쿵짝쿵짝” 정박, 영어는 “으쿵으꿍!” 엇박!


영어 문장이 어렵게 느껴지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죠. 단어 발음 자체를 모를 때, 너무 빠르다고 느낄 때, 다양한 억양때문에….

하지만 크게 보면 우리말과 영어 소리의 가장 큰 리듬 차이는 바로 ‘박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말 (음절 박자 언어): “안-녕-하-세-요”처럼 각 글자를 비슷한 힘과 길이로 또박또왔 발음하죠. 마치 ‘쿵-쿵-쿵-쿵’ 일정한 정박 리듬이에요. 반면 영어는 엇박자 처럼 들립니다. 음절 즉 글자 하나의 소리가 길어지기도 하고 강세가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우리말은 시작할 때 또렷하게 발음되니 정박처럼 들리나 영어는 보통 첫음절이 약세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니 “으“으로 들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엇박자 리듬’ 때문에, 정박에 익숙한 우리 귀에는 영어 소리가 불규칙하고, 뭉개지고, 빠르게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거예요. “분명 아는 단어인데 왜 안 들리지?”의 핵심 원인이 바로 여기 있답니다.

영어가 이런 독특한 엇박자 리듬을 타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예요.

  • 모든 영어 단어와 문장에는 ‘강세(Stress)’가 존재한다!
    • 단어 강세: 모든 영어 단어에는 특정 음절에 힘을 주어 발음하는 ‘주강세’가 있어요. (예: CANdle, reCORD vs. REcord) 이 강세 위치를 모르면 원어민은 다른 단어로 오해하거나 아예 못 알아들을 수 있어요.
    • 문장 강세: 문장 전체에서도 중요한 단어에 강세를 줘서 리듬을 만들어요.
    • 강세 음절은 “더 세게, 더 길게, 뱉듯이!” 이게 핵심이에요. 단순히 정확한 발음이 아니라, 이 세 가지 요소가 합쳐져야 영어다운 리듬이 살아난답니다. 이 길이감의 차이가 엇박을 만드는 주범이죠.

  • 효율적인 정보 전달: 내용어는 ‘주인공’, 기능어는 ‘조연’!
    • 내용어 (Content Words –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부정어 등): 문장에서 실제 의미와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단어들이에요. 이 친구들은 강세를 받아 크고, 길고, 분명하게 “뱉듯이” 발음돼요. 이들이 바로 ‘쿵!’, ‘짝!’ 하는 강한 박자를 맡죠.
    • 기능어 (Function Words – 관사, 전치사, 접속사, 대명사, 조동사, to 등): 문법적인 기능을 하지만 자체 의미는 약한 단어들이에요. 이 친구들은 강세를 거의 받지 않고 아주 약하고 빠르게, 심지어는 축약되거나 다른 소리로 뭉개지면서 내용어 사이를 부드럽게 이어주는 역할을 해요. 이들이 바로 ‘으~’ 하고 흘러가는 약한 박자를 담당하죠. (예: 대명사 he나 I가 “이”, “아”처럼 아주 약하게 발음되는 경우)


영어는 고정된 음절 강세가 아닌 ‘언어 리듬’으로 발음된다”는 말처럼, 영어는 중요한 내용어에 힘을 빡! 주고, 기능어는 스르륵~ 흘려보내면서 효율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리듬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기능어는 잘 안 들리는 게 당연하답니다!

  • 더해서 진짜 복병! 소리가 막 붙고 변하고 난리 부르스!
    우리가 단어 따로따로 배울 때랑 달리, 실제 대화에선 단어들이 물 흐르듯 이어지면서 소리가 합쳐지고, 줄어들고, 심지어 다른 소리로 바뀌기도 해요. 이게 바로 연음, 축약, 동화 같은 마법들이죠!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영어가 ‘단어 하나하나 또박또박 발음되는 언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실제 대화에서는 단어들이 서로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소리가 합쳐지고, 줄어들고, 심지어 다른 소리로 변신하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지죠. 이것을 우리는 **”Connected Speech (연결된 말소리)”**라고 부릅니다. 단어가 연결되어 말이 되면서 일어나는 가장 흔한 현상을 연음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연음현상은 conneted speach의 한 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Connected Speech는 문장에서 단어들이 실제로 말할 때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발음되는 현상 전반을 말하며 여기에는 Linking (연음) Intrusion (삽입음) Elision (탈락) Assimilation (동화) 등의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죠.


이제 이 Connected Speech의 핵심 패턴과 법칙들을 함께 파헤쳐 봅시다.


Connected Speach 법칙과 패턴

Ⅰ. 연음 (Linking): 단어들이 손을 잡고 소리가 이어져요!

연음은 Connected Speech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입니다. 단어와 단어가 부드럽게 이어지며 마치 하나의 긴 단어처럼 소리 나는 현상이죠. 다양한 연음 패턴을 크게 세 가지 법칙으로 나누고, 그 안에 세부적인 현상들을 정리했습니다.

1. 연음 법칙 1: 자음 + 모음

  • 1-A. 자음이 모음으로 스르륵 이사! (Consonant to Vowel Linking)
    • 설명: 앞 단어가 자음으로 끝나고 바로 뒷 단어가 모음(a, e, i, o, u 소리)으로 시작하면, 앞 단어의 끝 자음이 마치 뒷 단어의 첫소리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넘어가서 붙습니다.
    • 예시:
      • an apple /æn ˈæpl/ → /əˈnæpl/ (어쁠)
      • read it /riːd ɪt/ → /ˈriːdɪt/ (딧)
      • check in /tʃek ɪn/ → /ˈtʃekɪn/ (체)
      • My name is… /maɪ neɪm ɪz/ → /maɪ ˈneɪmɪz/ (마이 네이즈)
      • get up /ɡet ʌp/ → /ˈɡeɾʌp/ (게 – t가 유화(Flapping)되면서 연음)
      • all of us /ɔːl əv ʌs/ → /ˈɔːləvəs/ (얼버스)
      • fill out → [(f)필웉]
      • work out → [월웉]
      • 주의 (앞 단어가 ‘자음+묵음 e’로 끝날 때): take out → [테이웉], come in → [커] (묵음 e 앞의 자음이 뒤 모음과 연음)

  • 1-B. S가 유성음 사이에서 Z로 변신! (Voicing of S)
    • 설명: 모음이나 다른 유성음 사이에 오는 ‘s’는 [z]처럼 성대가 울리는 소리로 발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예시: his eyes → /hɪz aɪz/ (히이즈)

  • 1-C. V가 모음 앞에서 더 분명하게! (Voicing of V)
    • 설명: ‘v’ 소리가 모음 앞에서 나올 때, 우리말 ‘ㅂ’과 혼동되지 않도록 성대를 확실히 울려 유성음으로 발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엄밀히는 연음 자체보다 정확한 조음의 문제입니다.)
    • 예시: of a… → /əv ə/ (어ᶠ버…) – /f/처럼 바람만 새는 소리가 아님을 유의.

2. 연음 법칙 2: 자음 + 자음
  • 설명: 앞 단어의 끝 자음과 뒷 단어의 첫 자음이 만날 때, 발음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 2-A. 똑같거나 매우 비슷한 자음이 만나면 → 하나만 발음! (Gemination / Simplification)
    • 설명: 같은 자음이 연달아 오거나 조음 위치가 매우 유사한 자음이 만나면, 두 번 발음하지 않고 한 번만 길게 하거나 하나는 거의 들리지 않게 처리합니다.
    • 예시:
      • good day /ɡʊd deɪ/ → /ɡʊˈdeɪ/ (굿데이 – d 소리 한 번만)
      • some more /sʌm mɔːr/ → /sʌˈmɔːr/ (썸모어 – m 소리 한 번만)
      • black cat /blæk kæt/ → /blæˈkæt/ (블래캣)
      • (단어 내에서도 적용): summer [써머] (썸머x), comma [커머], cannot [캐낱]
      • fasten /ˈfɑːsən/ → [패슨] (t 묵음)
      • just right /dʒʌst raɪt/ → /dʒʌsˈraɪt/ [저(스)롸잇] (t 매우 약화 또는 탈락)

  • 2-B. ‘S’ 뒤 특정 자음은 된소리처럼! (경음화 현상, Fortis)
    • 설명: ‘s’ 다음에 오는 특정 무성 파열음(k, t, p)은 우리말 된소리처럼 단단하게 발음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식 감소)
    • 예시: sky /skaɪ/ (스까이), student /ˈstuːdnt/ (스뜌던트), speak /spiːk/ (스삑)
    • bus stop /bʌs stɑːp/ → /ˈbʌstɑːp/ (버(스)땁 – 앞 s는 약해지고 뒤 st는 경음화)

  • 2-C. 자음 3개 이상 연속 시 → 중간 자음 탈락! (자음군 축약, Consonant Cluster Reduction)
    • 설명: 발음을 편하게 하기 위해 중간 자음(특히 /t/, /d/)이 약해지거나 생략됩니다.
    • 예시:
      • exactly /ɪɡˈzæktli/ → /ɪɡˈzækli/ (이그잭(끌)리)
      • friendly /ˈfrendli/ → /ˈfrenli/ (프렌리)
      • months /mʌnθs/ → /mʌns/ (먼스)
      • guests /ɡests/ → /ɡesː/ (게스)
      • I just didn’t get the chance → /aɪ dʒʌsˈdɪdn ɡet ðə tʃæns/ (아이 저(스)디든 게더 챈스)
      • Christmas /ˈkrɪsməs/ (크리스마스 – t 묵음)
      • handsome /ˈhænsəm/ → [핸썸] (d 탈락)

3. 연음 법칙 3: 모음 + 모음
  • 3-A. 자연스러운 연결고리 ‘w’ 또는 ‘j(y)’ 등장! (Glide Insertion)
    • 설명: 앞 단어가 모음으로 끝나고 뒷 단어도 모음으로 시작하면, 발음이 끊기는 것을 막기 위해 두 모음 사이에 아주 약하게 ‘w’나 ‘j(y)’ 같은 반모음 소리가 살짝 끼어들어 부드럽게 연결해줍니다.
    • 예시:
      • go away /ɡoʊ əˈweɪ/ → /ˌɡoʊwəˈweɪ/ (고우웨이)
      • I am /aɪ æm/ → /ˈaɪjæm/ (아이앰 – 축약 전)
      • do it /duː ɪt/ → /ˈduːwɪt/ (두우윗)
      • the end /ðiː end/ → /ðijend/ (디이엔드)
  • 3-B. 모음군 동화 (Vowel Harmony / Coalescence – 드문 현상, 주로 특정 단어 조합)
    • 설명: 같은 모음이나 유사한 모음이 연속으로 있을 때 하나의 모음으로 축약되거나, 두 모음이 합쳐져 새로운 단일 모음처럼 발음될 수 있습니다. (이는 매우 제한적이며, 위의 Glide Insertion이 더 일반적입니다.)
    • 예시: go over → g’over (실제로는 /ɡoʊˈwoʊvər/처럼 w가 삽입되는 경우가 더 흔함)

  • 3-C. 모음 추가 (Vowel Insertion – 주로 특정 환경이나 방언)
    • 설명: 특정 자음군 사이나 발음 편의를 위해 짧은 모음(주로 슈와 /ə/)이 삽입되는 경우입니다. (예: film → filəm [필럼])


Ⅱ. 축약 (Contractions): 빠르고 간결하게 뭉쳐요!

  • 설명: 대명사, be 동사, 조동사, 부정어(not), 그리고 일부 자주 쓰이는 표현들(going to, want to 등)은 문장에서 기능적인 역할을 하며 강세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아, 소리가 약해지거나 일부가 생략되면서 앞뒤 단어와 합쳐져 짧고 간결하게 발음됩니다.
  • 1. 일반적인 축약형:
    • I am → I’m /aɪm/
    • He is → He’s /hiːz/
    • do not → don’t /doʊnt/
    • it is → it’s /ɪts/
    • should have → shoulda /ˈʃʊdə/ (슈러)
    • could have → coulda /ˈkʊdə/ (쿠러)
    • would have → woulda /ˈwʊdə/ (우러)

  • 2. 구어체 축약:
    • want to → wanna /ˈwɑːnə/ (워너) (예: I wanna go home.)
    • have to → hafta /ˈhæftə/ (해프타) (예: I hafta lotta work.)
    • lot of → lotta /ˈlɑːtə/ (라러)
    • give me → gimme /ˈɡɪmi/ (기미) (예: Gimme a break.)
    • Let me → Lemme /ˈlemi/ (레미) (예: Lemme see.)
    • What did you… → Whatcha… /ˈwʌtʃə/ 또는 Whadja… /ˈwʌdʒə/ (워쳐/워져) (예: Whatcha gonna do?, What’d you do it for?)



Ⅲ. 동화 (Assimilation): 옆집 따라 소리가 닮아가요!

  • 설명: 한 소리가 바로 옆에 있는 다른 소리의 영향을 받아, 발음하기 편하도록 그와 비슷하거나 아예 같은 소리로 바뀌는 현상입니다.
  • 주요 패턴:
    • (A) /d/ + /j/ → /dʒ/ (쥬): would you → /ˈwʊdʒuː/ (우쥬), did you → Didju [디쥬]
    • (B) /t/ + /j/ → /tʃ/ (취): don’t you → /ˈdoʊntʃuː/ (돈츄), What you → Whatchu [왓츄]
    • (C) /s/ + /j/ 또는 /ʃ/ → /ʃ/ (쉬): this year → /ðɪʃʃɪr/ (디쉬어)
    • (D) /z/ + /j/ 또는 /ʒ/ → /ʒ/ (쥐): as you → /ˈæʒuː/ (애쥬)
    • (E) 비음 동화: input → imput /ˈɪmpʊt/ (n이 p 앞에서 m처럼 변함)
    • (F) 기타: good boy → /ɡʊb bɔɪ/ (굿보이 -> 굽뽀이)



Ⅳ. 유화 (Softening / Flapping): T와 D의 부드러운 ‘르르륵’ 변신! (주로 미국 영어)

  • 설명: 모음과 모음 사이에 오는 ‘t’나 ‘d’ 소리가 (또는 ‘r’ 뒤의 ‘t’/’d’) 우리말의 ‘ㄹ’과 매우 비슷하게 아주 부드럽고 빠르게 휙 지나가는 소리(flap /ɾ/)로 바뀌는 현상입니다.
  • 예시:
    • water /ˈwɔːtər/ → /ˈwɔːɾər/ (워러)
    • better /ˈbetər/ → /ˈbeɾər/ (베러)
    • put on /pʊt ɑːn/ → [푸론] (/pʊɾɑːn/)
    • Put it in → [푸리린] (/ˈpʊɾɪɾɪn/)
    • What do you think? → “와르유 띵ㅋ?” (/wʌɾəjə θɪŋk/)
    • T의 Flapping에서 생략 심화: center → cenner [세너] (t가 거의 사라짐)


Ⅴ. 기타 중요한 Connected Speech 현상들

  • 1. H 음 축약/탈락 및 약화 (H-Reduction / H-Weakening):
    • 설명: 대명사(he, him, his, her)의 ‘h’나 강세 없는 단어의 ‘h’는 종종 발음이 생략되거나 약해집니다.
    • 예시 (탈락): Is he busy? → [i-zi-bizi] (이지비지?), Tell her → /telər/ (텔러)
    • 예시 (약화): what happens → whappens [와뺀스] (h가 뒤따라오는 자음에 의해 약해짐)

  • 2. 특정 자음군에서의 T/D 탈락 (T/D Elision):
    • 설명: 특정 자음군(특히 nt, nd, st, ct 등)에서 /t/나 /d/ 소리가 약화되거나 생략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 예시 (nt에서 t 탈락): internet → [이너넷], twenty → [트웨니], center → [쎄널], dental → [데널] (모음과 모음 사이 nt, 특히 nt 앞에 강세 있을 때)
    • 예시 (기타): friendship → [프렌쉽] (/ˈfrenʃɪp/), landscape (d 불파음 또는 약화)

  • 3. 불파음 (Unreleased Stops):
    • 설명: 단어 끝에 오는 파열음(/p, b, t, d, k, g/)은 완전히 터뜨리지 않고 살짝 잡았다 놓는 느낌으로, 혹은 아예 소리 내지 않는 것처럼 발음됩니다.
    • 예시: empty /ˈempti/ (엠티 – p는 터뜨리지 않음), what /wʌt/ (왓 – t는 살짝만)

  • 4. 모음의 약모음화 / 슈와 현상 (Vowel Neutralization / Schwa):
    • 설명: 강세 없는 모음은 대부분 약한 ‘어’ 또는 ‘으’ 소리인 슈와(/ə/)로 변합니다. 이는 영어 리듬의 핵심입니다!
    • 예시: banana /bəˈnænə/ (버너), problem /ˈprɑːbləm/ (프라블럼)


잘 듣고 편안하게 영어로 소통하기 위한 연습과제


원어민들은 단어들을 마치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서 말합니다. 이때 단어들이 서로 만나면서 소리가 합쳐지고(연음), 줄어들고(축약), 심지어 옆 소리 때문에 다른 소리로 변신(동화)하기 때문에 영어를 한 동안 공부한 사람도 알아듣기 쉽지 않게 됩니다. 이 개념을 우리는 “Connected Speech”라고 정의하였고 그 패턴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 이제 이 Connected Speech라는 산을 넘기 위한 두 가지 전략 또는 과제를 정리해 보기로 하죠.

전략 1: 영어 소리가 변하는 “패턴”을 익히자!

Connected Speech에는 일정한 패턴과 법칙이 숨어있어요. 이 패턴들을 알면, 소리가 어떻게 변할지 예측할 수 있고, 처음 듣는 문장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우리가 앞에서 정리했던 것처럼요!

  • 주요 소리 변화 패턴 (복습 & 핵심):
    • 연음 (Linking): 단어들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현상.
      • 자음 + 모음: 앞 자음이 뒷 모음으로 쏙! (예: an apple → 어쁠)
      • 자음 + 자음: 비슷한 소리는 하나로 뭉쳐서! (예: good day → 굿이)
      • 모음 + 모음: ‘w’나 ‘y’ 소리가 다리를 놓아줘요! (예: go away → 고우웨이)
    • 축약 (Contractions): 자주 쓰는 말은 짧고 간결하게! (예: going to → gonna, I am → I’m)
    • 동화 (Assimilation): 옆집 따라 소리가 닮아가요! (예: would you → 우)
    • 유화 (Flapping): T나 D가 부드러운 ‘ㄹ’ 소리로! (예: water → 워)
    • 그 외에도 다양한 소리 변화들이 있지만, 이 기본 패턴들만 잘 익혀도 큰 도움이 돼요!


어떻게 연습할까?
이런 법칙들을 달달 외우는 것보다 중요한 건, 이 패턴들이 적용된 다양한 문장들을 자주 듣고 따라 하면서 소리 자체에 익숙해지는 거예요. “아, 이래서 이렇게 들리는구나!” 하고 머리로 이해하는 것을 넘어, 귀와 입이 자연스럽게 그 소리 패턴을 기억하도록 만들어야 해요. 마치 자전거 타는 법을 몸으로 익히듯이요!

전략 2: 단어 말고, “소리 덩어리(Chunk)”로 익히자!

영어는 단어 하나하나의 조합이라기보다는, 의미와 소리가 함께 덩어리(Chunk)를 이루어 사용되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이 ‘소리 덩어리’를 통째로 익히면, 듣기와 말하기 양쪽에서 마법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 Chunk 학습의 효과:
    • 들을 때: 연음이나 축약이 아무리 심하게 일어나도, 익숙한 ‘소리 덩어리’로 인식되면 훨씬 쉽게 알아들을 수 있어요. 더 이상 외계어가 아니죠!
    • 말할 때: “음… 주어 다음에 동사… 그다음엔 뭘 붙여야 하지?” 이렇게 문법 생각할 필요 없이, 덩어리 표현이 입에서 자연스럽게 툭! 튀어나와요. 유창성이 쑥쑥!
  • 어떤 Chunk를 익혀야 할까?
    • 기능어가 팍팍 줄어드는 덩어리:
      • What are you going to do? → Whatcha gonna do? (왓쳐 거너 두?)
      • I don’t know what to do. → I dunno whatta do. (아 더노 와러 두.)
      • Could you give me a hand? → Couldja gimmeea hand? (쿠쟈 기미어 핸?)

    • 연음이 복잡하게 얽힌 덩어리:
      • It’s all up to you. → Itsalluptoyou. (잇츠얼럽투유.)

    • 고유의 리듬을 가진 숙어/관용 표현:
      • a piece of cake → apieceacake (어피써케잌)
      • take it easy → takeiteasy (테이키리지)

    • 예상치 못한 소리 변화가 일어나는 덩어리:
      • used to → useta (유스터)
      • supposed to → supposta (서포스터)

어떻게 연습할까?


Chunk를 단순히 글자로 외우는 건 아무 소용없어요! 원어민이 그 덩어리를 어떻게 소리 내는지 (연음, 축약, 강세, 리듬 모두 포함해서!) 주의 깊게 듣고, 그 소리를 그대로 흉내 내면서 입에 착! 붙을 때까지 연습해야 해요. 그 Chunk가 어떤 의미로,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함께 익히는 건 기본이고요!

  1. “패턴” 집중 훈련:
    • 오늘 우리가 정리한 Connected Speech의 다양한 패턴들(연음, 축약, 동화 등)이 적용된 문장들을 집중적으로 듣고 따라 말하면서, 각 패턴의 소리 변화에 익숙해질 거예요. “아, 이럴 땐 이렇게 소리가 나는구나!” 하는 감을 잡는 거죠.
  2. “덩어리(Chunk)” 집중 훈련:
    • 실제 대화에서 아주 자주 쓰이지만, 한국인 귀에는 잘 안 들리는 핵심 ‘소리 덩어리’들을 뽑아서 통째로 익힐 거예요. Would you do me a favor?가 “우쥬 두미어 페이버?”로 자연스럽게 들리고 말할 수 있을 때까지요!
  3. “실제 자료”로 훈련:
    • 딱딱한 교재 문장 말고요, 우리가 좋아하는 영화, 드라마, 유튜브 영상, 뉴스 등 실제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살아있는 영어를 가지고 연습할 거예요. 그래야 진짜 영어를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할 수 있겠죠?

우리의 귀가 열리고, 입에서는 편안하게 영어가 흘러나오게 될 그날까지!!!!



👉 잉글리스트 강의 보기: 연음이 전부, 안 들리던 영어를 갑자기 들리게 해주는 리스닝 훈련법, 이 방법 말고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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