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nded Wisdom from 30 Movies and 88 Books

-
열한째 날 제 1 교시: 응용과학시간 – 최초가 최고가 아니다
Go to English Version Explore the Table of Contents 2001년 상영된 <뷰티풀 마인드>는 실제 인물인 수학자 존 내쉬의 이야기다. 주인공 존 내쉬(러셀 크로우)는 프린스턴 대학원에 장학생으로 입학할 정도로 천재이지만, 사람과 어울리는 것보다 멍청하게 앉아서 떨어지는 물방울 개수를 세는 것을 좋아한다. 자신만의…
-
열째 날 제 2 교시: 진화경제학시간 –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Go to English Version Explore the Table of Contents 우리나라의 역사 코미디 영화 <황산벌, 2003>은 등장인물들이 모두 지방의 사투리로 대사를 이어간다. 황산벌 전투를 앞두고 신라진영에서 신라의 왕자 김법민과 신라의 총장군 김유신이 논쟁을 벌이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김유신은 다음의 대사로 김법민에게 일격을…
-
열째 날 제 1 교시: 미래학 시간 – ‘0’과 ‘1’사이의 모호함
Go to English Version Explore the Table of Contents 영화 <넥스트, 2007>의 주인공 크리스 존슨(니콜라스 케이지)는 라스베거스의 호텔에서 마술 쇼를 하면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이지만, 사실은 자신과 관련된 2분 뒤의 미래를 내다보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카지노의 총기를 든 강도 사건에서 그의 능력을…
-
아홉째 날 제 1 교시: 경영학 – 포기의 기술
Go to English Version Explore the Table of Contents 영화 <범죄의 재구성, 2004>은 사기 전과로 출소한지 한 달 된 최창혁(박신양)과 사기꾼들의 대부 ‘김선생’(백윤식), 떠버리 ‘얼매’(이문식), 그리고 ‘제비’, 와 ‘휘발유’, 이 다섯 명의 사기꾼들이 한 팀을 이루어 한국은행을 터는 이야기다. 그들의 목적을…
-
여덟째 날 제 3 교시: 의사결정론 시간 – 선택의 함정
Go to English Version Explore the Table of Contents 1996년 상영된 영국 영화의 제목<트레인스포팅(Trainspotting)>은 말 그대로 역으로 들어오는 기차의 숫자를 세거나 기차번호를 기록하는 일을 의미한다. 이외로 많은 영국사람들이 강태공이 낚시로 세월을 낚듯 목적도 의미도 없는 트레인스포팅을 하면서 시간을 때운다고 한다. 영화…
-
여덟째 날 제 2 교시: 역사 시간 – 주도적인 선택과 결정
Go to English Version Explore the Table of Contents 2003년 영화 <선택 the Road Taken>은 세계 최장기수로 기네스북에 오른 김선명의 삶을 다룬 한국 영화다. 이 영화의 감독 홍기선은 “꿈 하나를 가지고 버틴 한 인간이 진실과 악수하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싶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가 꿈꾸던 세상과 그가 만나고자 하는 진실의 옳고 그름은 차치하더라도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