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트레인스포팅(Trainspotting)” – 렌턴의 새로운 시작을 향한 독백
“이제는 깨끗이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가서, 바르게 살고, 인생을 선택할 거야.”
Mark “Rent-boy” Renton: “Now I’ve justified this to myself in all sorts of ways. It wasn’t a big deal, just a minor betrayal. Or we’d outgrown each other, you know, that sort of thing. But let’s face it, I ripped them off – my so-called mates. But Begbie, I couldn’t give a shit about him. And Sick Boy, well he’d have done the same to me, if he’d only thought of it first. And Spud, well okay, I felt sorry for Spud – he never hurt anybody. So why did I do it? I could offer a million answers – all false. The truth is that I’m a bad person. But, that’s gonna change – I’m going to change. This is the last of that sort of thing. Now I’m cleaning up and I’m moving on, going straight and choosing life. I’m looking forward to it already. I’m gonna be just like you. The job, the family, the fucking big television. The washing machine, the car, the compact disc and electric tin opener, good health, low cholesterol, dental insurance, mortgage, starter home, leisure wear, luggage, three piece suite, DIY, game shows, junk food, children, walks in the park, nine to five, good at golf, washing the car, choice of sweaters, family Christmas, indexed pension, tax exemption, clearing gutters, getting by, looking ahead, the day you die.”
난 이 일을 나름대로 정당화해왔어. 별일 아니었어, 그냥 작은 배신일 뿐이라고. 우리가 서로 너무 달라졌다고, 그런 식으로 말이지. 하지만 솔직해지자면, 난 걔네들을 털었어 — 내 소위 친구들이란 애들을 말이지. 베그비? 걔는 솔직히 신경도 안 써. 식보이는? 걔도 먼저 생각만 했으면 나한테 똑같이 했을 놈이야. 그리고 스퍼드… 스퍼드는 좀 미안했어. 걔는 누구한테도 해코지한 적 없었거든. 그럼 내가 왜 그랬을까? 수백 가지 대답을 늘어놓을 수 있어 — 다 거짓말이야. 진실은 이거야. 난 나쁜 놈이야. 하지만, 달라질 거야. 이번이 마지막이야. 이제는 깨끗이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가서, 바르게 살고, 인생을 선택할 거야. 벌써부터 기대돼. 나도 이제 너희들처럼 살 거야. 직장, 가족, X같이 큰 텔레비전, 세탁기, 자동차, CD 플레이어, 전기 캔따개, 건강한 몸, 낮은 콜레스테롤, 치과 보험, 주택담보대출, 스타터 홈, 운동복, 여행용 가방, 3인용 소파세트, 집 꾸미기, 게임쇼, 정크푸드, 아이들, 공원 산책, 9시부터 5시까지, 골프 잘 치기, 차 세차하기, 스웨터 고르기, 가족과 크리스마스 보내기, 물가연동 연금, 세금 감면, 배수구 청소하기, 그냥 그렇게 살아가기, 앞날 생각하기… 그리고 어느 날 죽는 거지.)
📖 오늘의 문장: “I’m cleaning up and I’m moving on.”
- 발음 (Pronunciation Analysis & Korean Guide):
- IPA (영국식 억양 기준): /aɪm ˈkliːnɪŋ ʌp ənd aɪm ˈmuːvɪŋ ɒn/
- 한글표현 발음 (강세 표시: 굵게): 암 클리닝어뺀담 무빙온.
- (한글 표기는 참고용이며, 특히 영국식 억양의 미묘한 뉘앙스를 담기 어렵습니다.)
- (한글 표기는 참고용이며, 특히 영국식 억양의 미묘한 뉘앙스를 담기 어렵습니다.)
- 주요 소리 변화 포인트 (Connected Speech):
- cleaning up → /ˈkliːnɪŋʌp/ 또는 /ˈkliːnɪnʌp/ (클리닝업/클리니넙): [연음: 자음+모음] cleaning의 끝 자음 소리 /ŋ/ 또는 /n/과 up의 첫 모음 /ʌ/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클리닝업’ 또는 ‘클리니넙’처럼 들립니다.
- up and I’m → /ʌpəndaɪm/ (어뺀다임):
- up and (/ʌp ənd/): [연음] & [기능어 and 약화] up의 /p/와 약화된 and(/ənd/ 또는 /ən/)의 /ə/가 연음됩니다.
- and I’m (/ənd aɪm/): and의 /d/와 I’m의 /aɪ/가 연음되어 ‘댄다임’처럼 들립니다. 이 전체 덩어리가 매우 빠르게 “어뺀담”처럼 발음됩니다.
- moving on → /ˈmuːvɪŋɒn/ (무빙온): [연음: 자음+모음] moving의 끝소리 /ŋ/ 또는 /n/과 on의 첫 모음 /ɒ/(영국식) 또는 /ɑː/(미국식)가 연음됩니다.
- 문장 강세 & 리듬: 이 문장은 렌턴의 강한 다짐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동사구의 핵심인 CLEANing up과 MOVing on에 각각 강세가 실립니다. 기능어인 I’m과 and는 약하고 빠르게 처리되어 전체적으로 “암 클리닝어뺀담 무빙온”과 같은 리듬을 형성합니다. 주인공의 냉소적이면서도 결의에 찬 어조를 살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유용한 표현 (덩어리 표현 & 어휘):
- 덩어리(Chunk)로 기억할 만한 문구:
- let’s face it → [렛츠 페이씻] (솔직히 인정하자 / 현실을 직시하자)
- 소리 변화: face it 연음, t 유화.
- I couldn’t give a shit about (someone/something). → [아이 쿠든 기버쉿어바웃…] (나는 ~에 대해 눈곱만큼도 신경 안 써. / 엿이나 먹으라지. – 매우 비속한 표현)
- 소리 변화: give a 연음, shit about 연음 및 유화.
- That’s gonna change. → [댓츠거너 체인쥐] (그건 달라질 거야.)
- 소리 변화: going to → gonna 축약.
- 소리 변화: going to → gonna 축약.
- let’s face it → [렛츠 페이씻] (솔직히 인정하자 / 현실을 직시하자)
- 꼭 알아둘 어휘 (Key Vocabulary):
- justify: 정당화하다.
- betrayal: 배신.
- outgrow: (~보다) 더 커지다, (나이가 들면서) ~에서 벗어나다.
- rip someone off: ~를 등치다, 바가지를 씌우다, 털다.
- mate: (주로 영국/호주) 친구.
- clean up: (과거를) 청산하다, 깨끗이 정리하다.
- move on: (과거를 잊고) 앞으로 나아가다, 새롭게 시작하다.
- go straight: (범죄 등의 생활을 청산하고) 바르게 살다.
- looking forward to (something): ~을 고대하다, 기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