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왜 영어가 안 들릴까요?
영어로 유창하게 말하고 싶지만, 그 첫걸음인 ‘듣기’가 안되면 정말 답답합니다. 일단 들려야 따라하던가 말던가 할텐데 말이죠.
오랜 시간 영어 공부에 매달리고, 수많은 단어와 문법 규칙을 익혔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원어민의 빠른 대화 앞에서는 귀가 먹먹해지는 경험이 많으실 겁니다. 자막 없이는 영화나 드라마를 즐기기 어렵고, 영어 뉴스는 그저 알 수 없는 소음처럼 들리기도 하죠. 문장을 읽고 쓰는 것은 비교적 익숙하지만, 유독 **’듣고 말하는 것’**만큼은 넘기 힘든 벽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저처럼 중고등학교 대학에서 영어를 오랫동안 공부하고, 미국에 와서 공부한 사람도 정작 편안하게 영어로 대화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아니, 많이 불편합니다. 이런 불편함을 한번쯤 해소하고 살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사이트를 기획하였습니다. 돌이켜 보면 ‘말하기’와 ‘듣기’가 잘 안되면서 구체적 학습과정을 거치기보다는 무작정 익숙해지기를 기다리지 않았나 반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말을 배우는 과정을요! 아기들이 엄마, 아빠의 말을 수없이 듣고 옹알이를 시작하듯, 정확히 들어야 제대로 따라 할 수 있고, 그래야 비로소 자신의 생각도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즉, **’잘 듣는 것’**이 ‘잘 말하기’ 위한 가장 확실하고 필수적인 첫걸음이 분명합니다.
🔍 그래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첫째, 영어의 소리를 기초부터 다시 배워야 합니다.
둘째, 단어의 강세, 문장의 리듬과 억양 같은 소리의 흐름을 익혀야 합니다.
셋째, 실제 사람들이 쓰는 표현들을 청크(chunk) 단위로 듣고, 따라 말하며 몸에 익혀야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왜?’라는 원리의 이해와, 꾸준한 반복 훈련입니다.
🧱 사이트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 소리의 발견: 한글과 영어, 그 근본적인 차이부터 명확하게!
- 우리가 흔히 놓치는 영어 알파벳 각각의 정확한 소리(예: ‘f’와 ‘p’, ‘r’과 ‘l’의 명확한 구분), 그리고 국제음성기호(IPA)를 통해 이 소리들을 눈으로 확인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한국어에는 없는 소리, 또는 비슷하지만 다른 소리들을 인지하는 것이 첫 단추입니다.
- 우리가 흔히 놓치는 영어 알파벳 각각의 정확한 소리(예: ‘f’와 ‘p’, ‘r’과 ‘l’의 명확한 구분), 그리고 국제음성기호(IPA)를 통해 이 소리들을 눈으로 확인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한국어에는 없는 소리, 또는 비슷하지만 다른 소리들을 인지하는 것이 첫 단추입니다.
- 단어에 생명 불어넣기: 강세와 리듬, 영어 단어의 심장을 느끼다!
- 영어 단어는 특정 음절에 ‘강세(stress)’를 가집니다. 이 강세가 어디에 오느냐에 따라 단어의 의미가 달라지기도 하고, 문장 전체의 리듬감을 형성합니다. 각 단어의 정확한 강세 위치를 파악하고, 강세 있는 음절과 없는 음절의 소리 차이를 느끼는 훈련을 합니다.
- 영어 단어는 특정 음절에 ‘강세(stress)’를 가집니다. 이 강세가 어디에 오느냐에 따라 단어의 의미가 달라지기도 하고, 문장 전체의 리듬감을 형성합니다. 각 단어의 정확한 강세 위치를 파악하고, 강세 있는 음절과 없는 음절의 소리 차이를 느끼는 훈련을 합니다.
- 문장, 살아있는 멜로디: 자연스러운 영어의 비밀, 소리 변화 규칙 완전 정복!
- 원어민들은 단어를 하나하나 또박또박 발음하지 않습니다. 단어들이 모여 문장이 될 때, 소리는 마치 물 흐르듯 이어지고(연음), 줄어들고(축약), 약해지거나(슈와 현상), 심지어 다른 소리로 변하기도 합니다(동화, 탈락). 이 마법 같은 소리 변화의 원리들을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익히고, 더 이상 영어 문장이 외계어처럼 들리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 실제 문장과 표현을 패턴별로 정리한 예문들로 연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하지만 잊지 마세요
연습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연습 도중에도 “왜 이렇게 들릴까?”, “이건 어떤 원리 때문일까?” 하고 끊임없이 원리를 다시 확인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