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was born in Bethlehem

Jesus was born in Bethlehem in Judea during the time of King Herod.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 마태복음 2:1

육하원칙으로 궁금증을 해결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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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와 동사로 다짜고짜 결론을 말한 후 관련된 사람과 사물(Who+What)에 대한 표현이 끝나고 나면, 이제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등의 궁금증이 남을 수 있다.

S+V+(who+what)+[where+why+how+when]

영어에는 이런 표현도 우선순위가 있다. 예를 들어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때보다 장소에 대한 궁금증이 앞서는 모양이다. 위의 예문을 보아도 그렇다. Jesus was born in Bethlehem in Judea during the time of King Herod. 장소 베드레헴이 헤롤드 왕의 시대라는 시간보다 먼저 표현해 준다.

이제 부사전용지역에 위치한 관심사 중 가장 순위가 앞서는 장소에 관한 표현을 살펴보기로 하자. 아래 예문에서 하나님이 “Go!”라고 말씀하시자 아브라함은 속으로 “어디로요?”라고 질문했을 것이다. 하나님은 즉시 이 궁금증을 알아 채시고 바로 “to the land I will show you!” “내가 너에게 보여줄 땅으로”라고 말씀하신다.

“Jesus was born(예수님이 태어나셨다)”하면 당장 ‘where? (어디서?)’라는 의문이 생긴다. 그 궁금증을 “in Bethlehem in Judea.” “유다의 베들레헴에서”라고 말함으로써 그 궁금증을 바로 해소시켜 준다.

우리가 지금까지 주로 살펴본 관심사는 사람과 사물에 관한 것이었다. 우리의 <어순식>에 의하면 이런 궁금증이 해소되고 나면 보통 가장 먼저 떠오르는 궁금증은 장소에 관한 것이다. 육하원칙에도 순서가 있다는 이야기다.


육하원칙은 보통 5W1H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5W는 누가(Who), 언제(When), 어디서(Where), 무엇을(What), 왜(Why)이며 1H는 어떻게(How)이다. 우리의 어순식에 의하면 영어 표현은 who, what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그 다음에는 where에 대한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위의 예문에서 밑줄 친 plant는 나무 따위를 ‘심는다’라는 의미의 타동사다. 따라서 누가 “심는다”하면 먼저 떠오르는 궁금증이 ‘무엇을?’이 될 것이다. 위의 문장에서는 ‘그들을’이라고 대답한다. 문맥상 분명하지는 않지만,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킨다. ‘Plant them’은 “그들을 심는다”라는 말이 된다. 그 다음에 나올 궁금증은 아무래도 “어디에?”가 될 것이다. 위의 예문은 ‘산에 on the mountain’이라고 보충 설명을 해줌으로써 문장을 완성시키고 있다. 누구? 무엇? 다음의 관심사가 어디?라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어디?’ 즉 장소에 대한 표현을 할 수 있을까? 간단하다. 장소에 대한 궁금증을 표현하기 위한 부사를 찾으면 된다. <어순식>에서 이 지역은 부사전용 지역이기 때문이다.


위의 표에 따라 단어를 나열하면 된다. 따라서 표현하고자 하는 장소를 의미하는 부사가 있다면 부사를 가져다 그 자리에 가져다 놓기만 하면 된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부사는 here, there, right, left 그리고 home 등이 있다. 예를 들어 home은 보통은 명사이지만 부사로도 사용되는 단어다.

그 밖에 명사와 장소를 의미하는 전치사가 합해져 하나의 단어가 된 upstairs, downstairs, abroad, overseas, downtown, ahead, back, forward, backward와 같은 단어들도 부사임으로 단순히 자기 자리에 가져다 놓으면 된다.

위의 문장에서 ‘upstairs’는 ‘위층’ 이라는 명사가 아니라 ‘위층으로’ 라는 부사로 사용되었다. 그런데 위의 경우처럼 장소를 의미하는 적당한 부사가 없다면 어떻게 할까? 이 역시 간단하다. 우리가 명사에 토씨를 붙여 부사를 만들듯이 영어에서는 명사에 전치사를 붙여 부사를 만들면 된다. 그런 역할을 하는 몇 개의 중요한 전치사를 살펴보기로 하자.

At 점의 전치사

장소를 나타내는 전치사는 많다. 그만큼 혼란스럽기 조차하다. 그래서 중요한 전치사에 별명을 하나씩 붙여주기로 하자. 별명이 그 쓰임새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도록 말이다. ‘at’이라는 전치사에는 ‘점의 전치사’라는 별명을 주자. 왜냐하면 at은 그것이 크든 작든 하나의 “점”으로 나타낼 때 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소를 가리키는 at은 그 면적과는 상관없이 순수 위치만을 나타내게 된다.

At은 위의 예처럼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 이라는 구체적인 지점을 가리킨다. At가 도시처럼 커다란 지역을 가리킬 때도 결국은 위치를 가리킨다고 생각하면 된다.

at는 장소라는 물리적 대상을 지칭하는 것에서 한 걸음 발전하여, 그 장소가 갖는 추상적인 기능을 의미하기도 한다.

at the table 자체가 식사 중이라는 추상적 의미를 가진다. recline은 “기대다 의지하다”라는 의미를 가지는 단어인데 고대의 식사 습관은 의자에 약간 누운 상태로 식사를 하였기 때문에 이런 표현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at은 장소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동사와 함께 사용될 때도 하나의 구체적인 점을 가리킨다는 의미는 유지된다. 따라서 ‘at’의 반대말은 ‘대략 그 주변에’ ‘대략 ~쯤’이라는 의미를 가진 ‘around’ 또는 ‘about’라고 할 수 있다. 아래의 ‘Look at’은 구체적으로 어딘가를 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On 면의 전치사

at이 점이라면 on은 면이다. 그리고 특별히 그 면 위에 접촉된 상태라는 느낌을 가지는 전치사다. 면으로만 표현된 공간의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지 않은가? 접촉되어 있다는 말은 지속된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전치사 on이 나오면 면, 접촉, 지속과 같은 느낌을 찾아야 한다. 따라서 ‘on’의 반대말은 ‘떨어져 있는’ 의 의미를 가진 ‘off’라고 할 수 있다.

Look on은 한 측면 전체를 본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면을 본다는 것이다. “look on the dark side of things” “look on the sunny side of things”이라는 표현을 한다. 어두운 측면만 바라보는 것은 비관적으로 보는 것이고 밝은 쪽만 바라보는 것은 낙관적으로 바라본다는 의미를 가진다.


In 입체공간의 전치사

at은 점, on은 면, 그렇다면 in은 입체공간을 나타내며 구체적으로 그 공간의 안이라는 느낌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나라, 도시 같은 비교적 넓은 장소나 지역을 나타내며 반대말은 밖이라는 의미를 가진 ‘out’이라고 할 수 있다.

Look in은 어디 구체적인 장소를 보라는 것이 아니라 책 안 전체를 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To 방향의 전치사

to라는 전치사는 아마도 영어 속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전치사일 것이다. 장소를 가리키는 명사 앞에 오면 「~에 , ~로」라는 도달점을 나타내거나,「~쪽으로」라는 방향을 낸다.

to가 Look과 함께 쓰여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쪽을 바라보라는 느낌이 강하다. 오직 하면 “구하라” 라고 번역이 되었을까?

만약 여러 개의 장소에 관한 표현이 나오면 어떻게 할까? 단순히 좁은 장소에서 넓은 장소 순으로 쓰면 된다.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사고 구조는 작은 것에서 점차 큰 쪽으로 관심을 넓혀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영어는 단순하게 결론부터 내고 뒤에 보충하는 방법으로 표현한다.

광야 생활을 마치고 요단 동편에 이른 이스라엘 민족을 대적하고 있던 모압 왕 발락이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해 초청한 선지자 발람을 만나기 위해 가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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