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regnum

This is what Cyrus king of Persia says, “The LORD, the God of heaven, has given me all the kingdoms of the earth and he has appointed me to build a temple for him at Jerusalem in Judah.”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 에스라 1:2

육하원칙으로 궁금증을 해결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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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ibleimages :: Rebuilding the Temple: Part 2 :: Opposition to the Temple being rebuilt (Ezra 4-6)

Interregnum은 하나의 시대(regnum)와 다른 시대 사이의 불안정하고 혼란의 시기를 가리키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위의 성경 이야기처럼 한 시대가 끝나고 다음 시대가 아직 시작되지 않은 중간 기간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우리도 동사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 하면서 그런 시간을 가져 보기로 하자.

일단 학교에서 배우는 5형식과 우리의 영어원칙 2개를 소환해 보면 다음과 같다.

① 1형식: S + V
② 2형식: S + V + C보어
③ 3형식: S + V + O목적어
④ 4형식: S + V + I.O간접 목적어 + D.O직접 목적어
⑤ 5형식: S + V + O목적어 + O.C 목적 보어


영어문장을 위의 영문법 5형식으로 구분하는 것은 결국은 동사다. 1형식은 혼자 문장이 완성되는 완전자동사, 2형식은 보어를 필요로 하는 불완전 자동사, 3형식은 목적어를 가지는 완전 타동사, 4형식은 <~에게 ~을>이라는 두 개의 목적어를 가지는 수여동사, 5형식은 목적 보어를 필요로 하는 불완전 타동사와 짝이 되었다. 동사에 따라 문장의 형식이 달라진다는 이야기다.


우리는 위 5형식과 조금 다른 접근으로 우리는 단순하게 두 가지 원칙에 의거하여 다음과 같은 <어순식>을 정의하고 그 순서에 따라 궁금증을 풀어가는 방식으로 영어표현을 살펴보았다. 우리의 영어 원칙을 다시 소환해보자.


우리의 <어순식>을 영문법 5형식과 비교하면 결국 who(누구?)와 what(무엇?)은 주로 목적어 그리고 간혹 보어나 목적 보어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목적어와 보어는 특별히 변화도 하지 않은 채 그냥 순서에 의해 자기 자리로 가기만 하면 된다. 말하자면 단순한 단어의 나열인 셈이다. 아마도 초기의 대부분 언어가 이렇게 단어를 나열하는 식으로 표현되었을 것이다. 명사, 형용사, 부사와 같이 세분된 단어의 역할이 없이 그냥 단어를 늘어놓으며 소통했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런 언어가 품사 변화에 대한 규칙과 토씨(조사)같은 새로운 품사가 만들어 지면서 좀 더 세련되게 발전하지 않았을까? 사실 체계적인 문법을 익히지 않고 새로운 외국어를 배울 때는 누구나 알고 있는 몇 개의 단어를 순서도 규칙도 없이 쏟아 낸다.


하지만 그런 경우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단어부터 말을 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선 순위가 높은 관심사인 누구와 무엇이 목적어나 보어로서 동사 바로 다음에 등장하는 것이 우연이 아닐지도 모른다. 이후 추가적인 단어는 앞의 목적어와 보어와 구별하기 위해 어미변화나 토씨(조사)의 역할을 하는 전치사의 도움을 받아 부사로 변화하지 않았을까?


반면 목적어와 보어는 스스로 변화하지는 않지만 동사에 따라 다른 쓰임새를 가진다. 결국 동사가 문장의 많은 부분을 결정한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동사만 제대로 사용하면 영어의 반은 끝난 셈이다. 동사의 종류를 다시 소환해보자. 목적어가 필요한 동사는 타동사고 필요 없으면 자동사다. 보어가 필요하면 불완전하고 보어 없이도 잘 살아가는 동사는 완전하다. 이를 조합하면 완전자동사, 불완전자동사, 완전타동사, 불완전타동사로 분류할 수 있다. 여기에 이 동사들이 가지는 특별한 속성에 따라 별명을 붙여주거나 특별한 이름을 부여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두개의 목적어를 가지는 완전타동사를 영어로는 Ditransitive Verbs라고 부르며 한국에서는 준다는 뉘앙스가 있다고 해서 수여동사(give-type)라고 부르기도 한다.

불완전타동사도 영어로는 complex transitive verbs라고 하며 이들 동사 들 중 구체적 유사성이 있는 동사들을 모아 사역동사, 지각동사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다음은 이런 동사들을 유형별로 묶어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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