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impossible to separate the fact from the fiction.

단순함의 원칙으로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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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강조하는 영어의 세번째 원칙은 단순함의 원칙이다. 이 원칙을 풀어서 쓰면 간단한 단어부터 말하고 복잡한 것일수록 나중에 한다는 것이다. 그런 방법 중 하나는 명사의 대리 역할을 하는 대명사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명사역할을 하는 것 모든 것이 주어가 될 수 있지만, 주어를 문장 처음에 길게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대화를 하는 경우는 더욱 그렇다.


이런 경우 대명사를 사용하거나 가주어를 사용해 보다 단순한 문장을 만드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To separate the fact from the fiction is impossible.” 보다는 “It is impossible to separate the fact from the fiction.”가 보다 자연스럽다는 이야기다. 복잡하고 긴 주어 대신 it으로 문장을 시작하고 나중에 그 it이 무엇이라는 것을 설명해 줌으로써 더 간결한 문장을 만들 수 있다.

목적어도 마찬가지다. 만약 길게 설명해야 할 목적어를 사용해야 한다면 가목적어를 만들어 사용하고 나중에 그 목적어를 설명하면 된다.

영화 <카사블랑카>의 주인공 일사가 릭이 운영하는 카페의 피아노 연주자 샘에게 부탁하는 장면이다. 일사는 Play it이라고 말한 뒤 그녀가 의미하는 it을 다시 설명한다. 간혹 it이 앞의 문장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모두 이해할 수 있는 막연한 그것을 가르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it은 그야말로 막연한 것을 가리키는 대명사가 된다.

대명사는 이처럼 명사가 길어질 경우 간략하게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명사다. 대명사는 용도에 따라  인칭대명사, 지시대명사, 부정대명사, 의문대명사, 관계대명사로 분류되며, 문맥에서 어떤 특정한 것을 가리키는 역할을 한다. who(누가) whose(누구의), whom(누구를), which(어느 것) what(무엇) 역시 대명사로 의문문에 사용됨으로 의문대명사라고 부르며 some, any, one, other, another, each, either, both, neither 등은 막연한 사람이나 사물-수량을 가리킴으로 특별히 정해진 것이 없다는 의미로 부정대명사(不定代名詞)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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